“반팔 입기 전 팔뚝살빼기, 바디라인주사로 날씬하게”
[봉황망코리아 김효선 기자] 어느덧 3월도 막바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꽃샘추위 탓에 두터운 옷을 입어야 했지만 최근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다.
이맘때가 되면 여성들 중에는 옷을 입을 때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겨울 동안은 길고 두꺼운 옷에 드러나지 않았던 몸 구석구석의 군살 때문이다.
특히 팔뚝살이 가장 골칫거리다. 옷을 입었을 때 옆으로 튀어나오는 옆쪽 팔뚝살, 뒤에서 보면 불룩 튀어나온 뒤쪽 팔뚝살, 팔을 들었을 때 아래로 쳐지는 쳐진 팔뚝살 등 종류도 다양하다.
팔과 같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위에는 지방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질이 단단하게 지방조직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살이 빠지는데 일반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부위로 꼽힌다.
최근에는 비만주사를 활용한 팔뚝살주사가 팔뚝살제거에 이용되고 있다.
바디라인주사도 그 중 하나다. 바디라인주사는 약물을 주사해 불필요한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고, 좌우비대칭을 개선해서 원하는 체형을 만들어가는 지방 조각술이다.
간단한 주사시술이므로 팔뚝지방흡입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부담없이 팔뚝살빼기가 가능하다.
목 이하의 어느 부위의 피하지방에도 적용이 가능한 시술이며 특히 팔외측살이나 팔뚝아랫살, 팔뒤쪽살, 팔꿈치살에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겨드랑이 앞살이나 겨드랑이 아랫살, 겨드랑이 뒷살, 부유방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팔뚝살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시술 후 붓기가 3~4시간 정도 지속되고 주사 부위에 멍이 들 수도 있으므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참의원 정창영 원장은 “바디라인 주사는 복부나 골반, 다리 등 원하는 부위의 군살 제거에 탁월하며 팔뚝살주사로 활용되어 효과적으로 팔뚝살제거에 이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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