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것 중에 하나는 쌍꺼풀 수술이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얼굴의 전체 이미지를 달라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요즘도 많은 여성들이 쌍꺼풀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 후 붓기가 빠지지 않아 고민인 경우도 적지 않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3~6개월 정도 지나면 붓기가 빠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6개월이 지나도 수술 부위가 통통하거나 마치 방금 쌍꺼풀 수술을 한 것처럼 라인이 부자연스러운 일명 ‘소세지눈’ 부작용 때문이다.
이런 경우 재수술을 고민하게 되는데 성형 재수술은 기존 수술의 잘못된 부분을 교정해야 하는 만큼 처음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으므로 보다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최근에는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일상생활의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한 주사요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눈두덩이살의 지방조직을 제거해주는 눈두덩이주사로 ‘붓기빼는주사’로 알려지고 있다.
참의원 정창영 원장은 “눈두덩이주사는 눈꺼풀이나 속눈썹 아래의 피하지방층에 약물을 주입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 눈지방제거주사, 소세지눈주사, 쌍수붓기주사를 하나로 합해 놓은 시술이며 소세지눈 뿐만 아니라 눈붓기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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